MB "농수산 R&D, 식품회사·정부 함께해야"
2012. 5. 5. 20:02ㆍC.E.O 경영 자료
MB "농수산 R&D, 식품회사·정부 함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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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5.03 17:56:34 | 최종수정 2012.05.03 18:50:47 |
이명박 대통령이 3일 "농사 짓는 사람이 부지런히 일해서 농사를 지으면 돈은 식품회사가 다 번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1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시골에서 농사 짓는 사람한테 연구개발(R&D) 투자하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식품하는 대형 회사들이 농수산 R&D에 정부와 함께 투자해야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단적으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전체 수출 77억달러 중 대기업이 주도하는 가공식품 비중은 56.8%로 나타났다. 개별 농가 참여가 높은 신선식품 비중은 13.2%에 그쳤다.
그는 "과거에는 농사 지어 먹고사는 정도가 최고라 했는데 다른 산업이 발전하다 보니 농업이 뒤로 밀렸다"며 "지금 다시 농수산식품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시대를 맞고 있다"며 과학화한 R&D를 강조했다.
매일경제신문과 농식품부는 매달 혁신성이 우수한 농수산식품 기업에 `아그리젠토상(賞)`을 수여하며 농수산 1차산업 분야와 과학화한 R&D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기업에 못지않은 기술력으로 농수산업을 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 중소기업 탄생에 산파 노릇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농식품부가 한 걸음 앞서 가야 농수산 분야가 성장할 수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가 한계에 있으면 발전하기 어렵다"면서 "공직자 마인드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진명 기자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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