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400만 코앞에서 대형 악재 `경악`
2012. 5. 10. 19:32ㆍ건축 정보 자료실
`건축학개론` 400만 코앞에서 대형 악재 `경악`
한국경제
입력: 2012-05-09 13:37 / 수정: 2012-05-09 16:31
![](http://news.hankyung.com/nas_photo/201205/2012050929257_2012050955041.jpg)
지난 3월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어제인 5월8일, 일부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해 불법 유출된 후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다. 현재 ‘건축학개론’은 평일 2만여명, 주말 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누적관객은 390만명을 돌파했으며 400만 관객을 코 앞에 두고 있던 상황.
이번 동영상 불법 유출로 인한 ‘건축학개론’의 배급사와 제작사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극장에서 상영 중인 ‘건축학개론’은 당장 극장 수입 감소가 예상되며 차후 DVD 및 IPTV 사업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건축학개론’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당황하는 눈치다. 관계자는 한경닷컴bnt와의 통화에서 “현재 동영상 유출 사실을 발견하고 파악 중에 있다. 아직 정확한 유출경위는 알아내지 못했다. 사태 파악이 끝난 후 사후 처리 방식을 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동영상 업로더와 다운로더에 대한 법적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우선 유출된 경위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극장 상영 중에 해당 동영상이 유출되는 경우는 드물고 우리 역시 처음 겪는 일이라 당장 대응방식을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차후에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 금액 역시 정확한 산출이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은 2009년 천만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해운대’에서도 일어난바 있다. 당시 ‘해운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작업 도중 유출됐고 중국 수출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 직격탄을 맞았다. 당시 300억원이 넘는 피해 금액을 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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