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이정하 기자 = 대선 행보를 이어가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황금주말인 26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 민심잡기에 나선다.김 지사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광진구 자양4동에 위치한 대한상운 택시를 이용, 35번째 택시운전기사로 활동한다.
김 지사의 서울시 택시체험은 지난 1월 도봉구 창동에 이어 두번째로, 택시체험을 통해 서울 민심을 파악할 예정이다.
27일 오전에는 수원시에 위치한 영동, 팔당, 못골, 지동, 미나리광 등 5개 전통시장을 둘러본다.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점심도 함께 먹는다.
특히 이날은 대형할인마트 의무휴업(매달 넷째주 일요일) 일에 맞춰 열리는 '경기도 전통시장 큰 장날(할인판매)' 행사가 열려, 이도 함께 점검한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6시에는 잠실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문화계인사 등 100여명과 함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관람한다.
곧장 자리를 옮겨 밤 8시에는 젊은이들이 가득한 홍대 앞을 찾아가 젊은이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 부처님 오신날인 28일에는 도내 사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jungha98@newsis.com
김문수 지사 황금주말 수도권 '민심잡기' 나서
2012. 5. 26. 09:20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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