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근혜 이미 자격없는 사람

2012. 8. 19. 15:41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민주통합은 박근혜 후보는 불리한 상황이 되면 한결같이 자신과 무관하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통합당은 19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두고,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후보는 단지 심판의 대상일 뿐 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24세부터 박정희 유신독재의 2인자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부정부패의 한 복판에 서있었던 만큼, 드러난 모든 의혹에 대해서 국민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어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영남대학교 문제, 새누리당 공천장사 사건, 박지만·서향희 부부 삼화저축은행 연루 의혹 등에 대해 국민의 검증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박 후보는 박정희 정권의 18년 독재만으로도 이미 대선 후보 자격이 없는 사람 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또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박 후보는 2005년 정수장학회 후임 이사장으로 박정희 정권 청와대 의전·공보비서관 출신인 최필립을 앉혔으나, 이사장직을 그만두었으니 정수장학회는 나와 상관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박 후보는 불리한 상황이 되면 한결같이 자신과 무관하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 장준하 선생 의문사의 진상이 규명되면 그 책임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 이라며 1979년 독재자 전두환으로부터 아무 죄의식 없이 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받은 부분 역시 국민정서법상 자유스러울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4.11총선 공천 비리와 관련해서는 박 후보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현기환 전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당 공천심사위원 자리 중 하나를 맡겼는데 뭐를 가지고 최측근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어 꼭 도마뱀 꼬리 자르듯 자신의 아바타들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