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2위 차차기 대선 주자

2012. 8. 20. 17:42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축하 인사 나누는 김문수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에서 김문수 후보가 2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후보는 완전국민경선 도입을 요구하며 경선불참의 배수진을 쳤던 이재오, 정몽준 3인방 중 한 명이었다.
이에 김 후보가 경선 참여로 발길을 돌리게 된 것은 '차차기 노림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과거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2위 주자가 당권을 쥐거나 차차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예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선거인단투표 5622표, 여론조사 16.2% 등 총 8955표(8.7%)를 얻는데 그쳐,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김문수 경기지사가 패배를 인정하며 지사직에 복귀해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 지사는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하고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

 

2012년 8월 20일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