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무기 감형 불복 상고 소식에 누리꾼은 검찰편

2012. 10. 26. 09:21이슈 뉴스스크랩

 

오원춘 무기 감형 불복 상고 소식에 누리꾼은 검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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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오원춘. (경인일보 제공) ⓒ News1

'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오원춘(41) 사건에 대해 검찰이 25일 상고했다. 이와 관련 온라인상에서 '오원춘 무기징역 감형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법원 판결에 불만을 제기하던 많은 누리꾼들이 검찰의 움직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검찰의 상고 소식 기사 댓글란과 SNS에서 누리꾼들은. "인육 공급 목적을 떠나서 사람을 죽이고 시체를 난도질 했는데 무기징역이라니 말도 안 된다"(ichigo***), "살인자의 감형은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검찰의 상고를 지지한다"(ssy***) "사람 죽이고도 밥 먹고 살 수 있는 나라에서 무서워서 살겠나"(beh***) 등 감형 판결에 대한 원망과 비난의 목소리와 함께 검찰의 상고결정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앞서 20일 2000명 서명 목표로 다음 아고라에 발의된 '오원춘 무기징역 감형 대법원 상고' 청원 글에는 25일 오후 6시 현재 1560명이 넘게 서명, 7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마감이 37일 남은 것을 감안하면 기간 내 무리 없이 목표 인원 서명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발의자(정외철)는 글에서 "오원춘은 귀가하던 피해자를 전봇대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폭행, 살인한 후 신체를 380조각으로 칼질했다."며 "김00 판사님! 어떻게 더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하면 사형 선고 하실 건가요?"라고 반발했다.

누리꾼들은 "오원춘을 비롯한 살인마들의 참형을 청원합니다"(infin**), "왜 저런 범죄자에게 너그러운가요. 너무 억울합니다"(Letit**), "법으로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판사 직무를 헛되이 하지 마십시오"(rlae***), "판사님, 피해자와 유족들 입장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고 감형한 겁니까"(kam**),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게 부끄럽다"(shar**)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며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검찰의 상고에 대해 "우선 상고장을 검토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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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8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