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4. 09:18ㆍC.E.O 경영 자료
포털업계, ‘대선 특수’ 톡톡히 봤다
포털업계가 19일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PC와 모바일을 합쳐 사상 최대의 트래픽을 기록하는 ‘대선 특수’를 누렸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접속자 수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트래픽이 눈에 띄게 늘었다.
국내 1위 포털 네이버는 대선 특집 페이지를 포함하는 네이버 뉴스의 일일 페이지뷰(PV)가 PC 6300만건, 모바일이 2억건에 가까운 수치로 각각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선거일 하루 동안 네이버 모바일 앱에 접속해 투표 참여 현황 및 개표 상황을 확인한 사용자가 1200만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3분의 1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포털업계 2위인 다음(035720) (88,900원▲ 0 0.00%)커뮤니케이션도 대선특집 페이지를 포함한 미디어서비스의 트래픽이 PC와 모바일을 합쳐 약 3억5000만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모바일 트래픽은 2억1300만건으로 집계되면서, PC(1억3000만건)보다 훨씬 더 많은 트래픽이 집중됐다. 이용자들의 토론이 집중됐던 아고라의 모바일 트래픽 증가폭도 컸다고 다음 측은 밝혔다.
3위 포털업체인 네이트도 모바일 트래픽 페이지뷰(PV)가 전일 대비 1523.71% 증가했다고 밝혔다. PC 트래픽 PV도 전일보다 649.87% 늘어났다.
이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모바일로 대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대선 결과를 확인하는 유권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털업체 다음 관계자는 “다음 홈페이지 내에서 실시한 대선 캠페인의 참여율도 높았다”며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친구나 지인에게 캠페인 내용을 공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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