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입춘 '눈폭탄'‥또 강추위, 기온 들쭉날쭉
2013. 2. 3. 22:3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15년만에 입춘 '눈폭탄'‥또 강추위, 기온 들쭉날쭉
MBC 이필희 기자 입력 2013.02.03 20:18 수정 2013.02.03 20:51[뉴스데스크]
◀ANC▶
방금 보신 것처럼 명동에 내리고 있는 눈발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내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데도 큰눈 예상되고 있습니다.
입춘폭설은 지난 1998년에 동해안지방에 폭설이 쏟아진 이후 15년 만의 일입니다.
기온도 주중에는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VCR▶
예보대로 눈이 내린다면 내일까지 중부지방은 최고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입춘 무렵에 10cm 이상 폭설이 오는 건 지난 1998년 동해안 폭설 이후 처음입니다.
그 때는 동해안에만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이번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많은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폭설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일단 내일 오전에 서쪽부터 그치지만, 이번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는 또 한 차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밀려옵니다.
◀INT▶ 김태수 예보관/기상청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떨어져 추워지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서울 기온이 11.5도로 6일만에 18도나 치솟아 봄이 온 것 같더니 이번주에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며칠새 20도 이상 기온이 곤두박질할 전망입니다.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는 눈이 추위에 녹지 않고 쌓이면 태양의 복사열을 반사시켜 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설 연휴기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이필희 기자 feel4u@mbc.co.kr)
◀ANC▶
방금 보신 것처럼 명동에 내리고 있는 눈발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내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데도 큰눈 예상되고 있습니다.
입춘폭설은 지난 1998년에 동해안지방에 폭설이 쏟아진 이후 15년 만의 일입니다.
기온도 주중에는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VCR▶
예보대로 눈이 내린다면 내일까지 중부지방은 최고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입춘 무렵에 10cm 이상 폭설이 오는 건 지난 1998년 동해안 폭설 이후 처음입니다.
그 때는 동해안에만 많은 눈이 내렸지만, 이번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많은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폭설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일단 내일 오전에 서쪽부터 그치지만, 이번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전국에는 또 한 차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밀려옵니다.
◀INT▶ 김태수 예보관/기상청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까지 떨어져 추워지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서울 기온이 11.5도로 6일만에 18도나 치솟아 봄이 온 것 같더니 이번주에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며칠새 20도 이상 기온이 곤두박질할 전망입니다.
다음주 초까지 이어지는 눈이 추위에 녹지 않고 쌓이면 태양의 복사열을 반사시켜 기온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설 연휴기간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이필희 기자 feel4u@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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