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열광하는 서비스는 모두 미친 짓의 산물"

2013. 2. 1. 21:31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Weekly BIZ] [BIZ Quotes] "사람들이 열광하는 서비스는 모두 미친 짓의 산물"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Google)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40)는 최근 미국의 IT 전문지 '와이어드(Wired)' 인터뷰에서 직원이 최근 5만3500여명으로 불어난 상태에서도 세계 최고의 혁신 조직으로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2010년 말 2만6316명이던 구글의 임직원은 2년 새 배 이상 늘었다.

"오직 경쟁사를 격파하는 것이 일의 목표라면 매일 출근하는 게 얼마나 지겹겠는가. 그래서 내 업무 중 큰 부분은 사람들이 작은 개선이 아닌 도약적인 개선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언제나 '미친 짓'에 너무 많은 돈을 쓰는 거 아니냐'고 구글을 걱정한다. 하지만 유튜브·크롬·안드로이드처럼 지금 그들이 열광하는 서비스는 모두 미친 짓의 산물이다. 만일 당신이 '미친 짓'을 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이 일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순전히 소송 때문에 망한 회사가 있는가? 기업이 망하는 건 잘못된 사업을 벌이거나 야망이 없어서다. 소송이나 경쟁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검색을 시작했을 때 모두 '너희는 망할 것이다. 검색 회사는 벌써 5곳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다른 식으로 할 것이다'고 했다. 나는 이런 시각으로 모든 분야를 보고 있다."

"우리가 지금 쓰는 전화기에는 유리가 달려있다. 떨어뜨리면 깨질까 봐 걱정해야 한다. 5~10년 후에는 다를 것이다. 앞으로 하드웨어 분야에 많은 혁신과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