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에 비…중부, 천둥·번개 동반

2013. 4. 13. 21:46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14일 전국에 비…중부, 천둥·번개 동반

뉴시스 | 안호균 | 입력 2013.04.13 19:59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 중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오후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낮 기온은 뚝 떨어져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내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며 "중부 지방은 새벽부터 오전사이, 남부지방아침부터 낮 사이에 한두 차례 비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강원 동해안은 새벽에서 아침 사이, 제주도는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14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세종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세종 11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서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전 해상에서는 1.0~2.5m로 점차 낮아지겠다.

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5mm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