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GTX 조기착공 서둘러야..늦장 행정이 대한민국 발전 저해”

2013. 4. 25. 22:50이슈 뉴스스크랩

김문수 지사 “GTX 조기착공 서둘러야..늦장 행정이 대한민국 발전 저해”
기사입력 2013.04.25 1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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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쳤는데 착공이 안되는 것은 유감이다. 늦장 행정은 대한민국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GTX 조기 착공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24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열린 현장실국장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군포시는 GTX 금정~의정부 노선의 종점”이라며 “군포에서 의정부까지 30분, 청량리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군포시의 최대 염원은 GTX 조기착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경기도와 국토부가 GTX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기획재정부에서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지 2년이나 지났다”며 “하지만 아직도 착공이 되지 않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GTX가 빨리 돼야 군포가 도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지사는 4•1부동산 대책에 대한 조속한 추가 조치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학영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에게 “경기도는 세수의 56%를 취득세가 차지하고 있는데 4•1 대책 발표 후 부동산 거래가 완전히 제로화됐다”며 “4•1 부동산 대책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보금자리주택의 83%가 경기도에서 시행되고 있다”면서 “보육, 부동산, 규제완화 등 경기도의 건의내용이 반영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현장사무실과 수리산 도립공원 조성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책 읽는 군포’와 연계한 도서관, 문화예술, 평생교육 정책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