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차라리 집 산다..분양시장 때아닌 활기
2013. 8. 24. 21:37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전세난에 차라리 집 산다..분양시장 때아닌 활기
MBC 정동욱 기자 입력 2013.08.24 20:33
[뉴스데스크]
◀ANC▶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분양 시장이 때아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니, 차라리 빚을 내서라도 내 집을 살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경기도 용인의 한 견본 주택 앞에 마치 야구장처럼 줄을 섰습니다.
곳곳에 냉풍기가 설치됐고, 주택경기 침체 이후 보기 어려웠던 이른바 '떴다방'까지 다시 등장했습니다.
◀SYN▶ 이동식 중개업소
"되기만 하면 한 2~3천만원 버는거죠."
분양이 안돼 건설사의 무덤으로 불렸던 용인에 이렇게 사람이 몰린 것은 다름 아닌 전세난 때문.
인근에 대기업이 들어서며 전세 매물이 동났고 가격도 매매가의 70% 수준까지 오르자, 수요자들이 아예 분양시장으로 발길을 옮긴 것입니다.
◀SYN▶ 김명수/방문객
"전셋값이 올라서 집값이랑 별차이도 안나니까 차라리 사는게 낫다는..."
여기에 인근 지역 매매시세 보다 낮은 분양가와 취득세 인하 방침도 전세를 찾던 사람들을 매매쪽으로 불러들였습니다.
◀SYN▶ 김규정/우리투자증권 부동산 팀장
"전세품귀와 가격급등 이중고를 겪고 있던 실수요자들이 하반기 분양시장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신규분양이 시작된 가운데 내집마련에 대한 기대보다는 앞으로 닥칠 전세 위기를 피하겠다는 세입자들의 발길이 분양시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정동욱 기자)
◀ANC▶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분양 시장이 때아닌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셋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니, 차라리 빚을 내서라도 내 집을 살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경기도 용인의 한 견본 주택 앞에 마치 야구장처럼 줄을 섰습니다.
곳곳에 냉풍기가 설치됐고, 주택경기 침체 이후 보기 어려웠던 이른바 '떴다방'까지 다시 등장했습니다.
◀SYN▶ 이동식 중개업소
"되기만 하면 한 2~3천만원 버는거죠."
분양이 안돼 건설사의 무덤으로 불렸던 용인에 이렇게 사람이 몰린 것은 다름 아닌 전세난 때문.
인근에 대기업이 들어서며 전세 매물이 동났고 가격도 매매가의 70% 수준까지 오르자, 수요자들이 아예 분양시장으로 발길을 옮긴 것입니다.
◀SYN▶ 김명수/방문객
"전셋값이 올라서 집값이랑 별차이도 안나니까 차라리 사는게 낫다는..."
여기에 인근 지역 매매시세 보다 낮은 분양가와 취득세 인하 방침도 전세를 찾던 사람들을 매매쪽으로 불러들였습니다.
◀SYN▶ 김규정/우리투자증권 부동산 팀장
"전세품귀와 가격급등 이중고를 겪고 있던 실수요자들이 하반기 분양시장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신규분양이 시작된 가운데 내집마련에 대한 기대보다는 앞으로 닥칠 전세 위기를 피하겠다는 세입자들의 발길이 분양시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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