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총·대선 치르는 데 혈세 4307억 썼다
2013. 8. 27. 20:12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2012년 총·대선 치르는 데 혈세 4307억 썼다
선관위·안행부 결산 보고서
유효표 1표당 경비 8200원꼴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이 한 해에 치러진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4300여억원을 민주주의 비용으로 썼다. 정치권은 정쟁으로 일관했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안전행정부, 외교통상부를 통해 총선에 약 2394억원, 대선에 1912억원(안행부·외교부 예산 및 당내 경선경비 포함)의 혈세가 투입됐다.
2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지난해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대선관리에 1355억원, 총선관리에 2394억원, 재외선거관리에 222억원, 재외선거인력운영에 50억원 등 총 4020억원을 썼다. 이와 별도로 안행부는 공직선거관리 예산으로 206억원, 외교부는 재외국민선거준비 예산으로 4억원을 집행했다. 재외선거관 55인 인건비와 각 당 대선 후보 경선경비 76억원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4307억원에 달한다. 총 5252만8257표인 총·대선 유효표 1표당 약 8200원의 경비가 쓰인 셈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25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지난해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대선관리에 1355억원, 총선관리에 2394억원, 재외선거관리에 222억원, 재외선거인력운영에 50억원 등 총 4020억원을 썼다. 이와 별도로 안행부는 공직선거관리 예산으로 206억원, 외교부는 재외국민선거준비 예산으로 4억원을 집행했다. 재외선거관 55인 인건비와 각 당 대선 후보 경선경비 76억원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4307억원에 달한다. 총 5252만8257표인 총·대선 유효표 1표당 약 8200원의 경비가 쓰인 셈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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