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오는 2014년의 공휴일이 12년 만에 가장 많은 총 67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에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합친 뒤 겹치는 날을 빼면 공휴일은 총 67일이다. 이는 67일을 쉰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이다.
내년의 경우 추석 전날(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지만 대체휴일제로 추석 연휴 다음 날인 9월 10일(수요일)을 쉬게 돼 실제 공휴일 수가 하루 늘어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일요일과 국경일, 1월 1일, 설,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한글날, 성탄절이 공휴일이다. 제헌절은 지난 2007년까지 공휴일이었지만 2008년부터 쉬지 않는 국경일로 바뀌었다.
정부와 새 누리당은 이달 초 당정협의에서 대체휴일제를 설, 추석, 어린이날에 적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설과 추석은 공휴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대체휴일이 주어지지만 어린이날은 공휴일.일요일에 더해 토요일과 겹쳐도 대체휴일이 부여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내년 공휴일 67일.. 12년 만에 최다
2013. 9. 22. 22:10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대체휴일제 시행 영향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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