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속 아기, 3D 모형으로 미리 만나세요”

“자궁 속 아기, 3D 모형으로 미리 만나세요”

파이낸셜뉴스

 

"당신의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안아보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이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아직 태어나지 아이의 모형을 판매하는 외국의 한 기업의 광고 문구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초음파 스캔 기술을 활용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모형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회사인 3D 베이비스(3D Babies)에 대해 보도했다.

고객은 실물 크기, 혹은 축소된 크기의 모형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의 자세와 피부색 등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사이즈의 경우 아기의 실제 크기, 절반 크기 및 4분의 1크기 등이 제공된다. 피부색은 밝은 빛, 중간, 어두운 빛 세 가지 중에 고객이 정할 수 있다.

또, 꼭 자신의 아이가 아니더라도 고객은 원할 경우 다른 유명 인사의 아기 모형을 구매할 수도 있다. 현재는 할리우드의 유명한 부부인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의 딸 모형이 준비돼 있다.

해당 서비스와 제품의 가격은 실측 크기일 경우 600달러, 절반 크기는 400달러, 가장 작은 크기는 200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출처=3D Babies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