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2014. 4. 16. 20:17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서울시, 올해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오전 11시 기준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 입력 2014.04.16 13:

 

 

[머니투데이 기성훈기자][오전 11시 기준]

서울시가 16일 오전 11시부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 2시간이 지속될 때 '주의보'를, 240㎍/㎥ 이상 지속될 경우 '경보'를 발령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는 등산·축구 등 바깥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어린이, 노약자, 호흡·심폐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권했다.

서울시의 실시간 대기질 정보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나 모바일서울(m.seoul), 대기환경정보 전광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부로 시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 평균 60㎍/㎥ 이상 2시간 지속되자 '주의보 예비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머니투데이 기성훈기자 ki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