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을게요"..도심 추모집회 노란 물결
2014. 5. 10. 22:02ㆍC.E.O 경영 자료
"잊지 않을게요"..도심 추모집회 노란 물결
SBS 노동규 기자 입력 2014.05.10 20:39 수정 2014.05.10 21:42<앵커>
경기도 안산을 비롯해서 도심 곳곳에선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안산에선 어제(9일)에 이어 오늘도 또래 친구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 입은 학생들이 생명과 평화를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를 들고 광장에 모여들었습니다.
학생들은 물속에서 숨을 거둔 또래들을 추모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전영광/원주고 학생 : 누구의 책임을 따지는 것보다 각자 자기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고 좀 더 신경 써줄 수 있었더라면 이런 일이 생기지는 않았을 거 같아서…]
날이 저물고 광장을 가득 채운 5천 명 넘는 시민이 하나둘 촛불을 밝혔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곳곳에서 벌어진 촛불 집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김경섭/안산 시민 : 아이들 가슴도 많이 아플 거 같고 부모님들도 가슴이 많이 아플 것 같아서 같이 나누려고 왔습니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도, 이 시각 현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푸른 생명이 꺼져간 비통함과 어른들의 책임을 잊지 말자는 다짐입니다.
앞서 5대 종단 시국공동행동과 세월호 시민촛불원탁회의,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등도 추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또 정부 합동분향소에선 노란 리본 단 시민 1천여 명이 700m 둘레 인간 띠를 잇고 희생자들 넋을 기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이재영, 영상편집 : 최은진)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경기도 안산을 비롯해서 도심 곳곳에선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안산에선 어제(9일)에 이어 오늘도 또래 친구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교복 입은 학생들이 생명과 평화를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를 들고 광장에 모여들었습니다.
학생들은 물속에서 숨을 거둔 또래들을 추모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전영광/원주고 학생 : 누구의 책임을 따지는 것보다 각자 자기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고 좀 더 신경 써줄 수 있었더라면 이런 일이 생기지는 않았을 거 같아서…]
날이 저물고 광장을 가득 채운 5천 명 넘는 시민이 하나둘 촛불을 밝혔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곳곳에서 벌어진 촛불 집회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김경섭/안산 시민 : 아이들 가슴도 많이 아플 거 같고 부모님들도 가슴이 많이 아플 것 같아서 같이 나누려고 왔습니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도, 이 시각 현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푸른 생명이 꺼져간 비통함과 어른들의 책임을 잊지 말자는 다짐입니다.
앞서 5대 종단 시국공동행동과 세월호 시민촛불원탁회의,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등도 추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또 정부 합동분향소에선 노란 리본 단 시민 1천여 명이 700m 둘레 인간 띠를 잇고 희생자들 넋을 기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이재영, 영상편집 : 최은진)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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