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지시한 미군 `아이언맨 수트` 출시 임박

오바마가 지시한 미군 `아이언맨 수트` 출시 임박

기사입력 2014.06.18 19:25:30 | 최종수정 2014.06.18 19:30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 중에 농담으로 던진 "미군 전용으로 아이언맨 수트가 개발되고 있다"는 말 한 마디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그러나 오바마의 농담 정도로만 생각했던 이 `아이언맨 수트`가 실제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미군은 현대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미군 전용 아이언맨 수트의 프로토타입을 올해 6월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군의 이 아이언맨 수트는 무려 56개의 기업과 국립연구소 및 정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실제 프로젝트로 수트의 실제 이름은 `TALOS(Tactical Assault Light Operator Suit)`라고 밝혔다.

미국 통합특수전사령부(SOCOM)의 윌리엄 맥레이븐 사령관은 "TALOS는 해군특전요원(SEALs)과 같은 미국 특수부대원들의 전투능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TALOS는 2018까지 미군 부대에 실전 배치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아이언맨 수트의 정확한 스펙과 디자인은 공개될 프로토타입을 통해 더 정확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과연 TALOS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만큼 훌륭한 모습과 기능으로 출시될 수 있을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아이언맨 수트를 기다리고 있다.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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