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봄기운 물씬…서울 낮 최고 13도

2015. 3. 14. 22:08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날씨] 주말 봄기운 물씬…서울 낮 최고 13도

 

[앵커]

오늘(14일) 바깥 나들이 다녀오신 분들은 화창한 햇살에 봄 기운을 제대로 느끼셨죠.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더 올라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임진택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전국 곳곳이 북적였습니다.


한 때 서울 낮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날씨에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내일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1도, 강릉 3도, 부산 7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3도, 부산 15도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더 높겠습니다.

건조한 날씨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다음주는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구름이 많겠고, 수요일쯤엔 전국적으로 건조함을 식혀줄 비가 한 차례 내릴 전망입니다.

다음 주 낮 최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만큼 감기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