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식목일 기념식수..."어려운 때일수록 한 마음 돼야"

2015. 4. 5. 22:33C.E.O 경영 자료

박근혜 대통령, 식목일 기념식수..."어려운 때일수록 한 마음 돼야"

 

YTN

YTN동영상 보기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과거 온 국민들이 산림녹화를 위해 노력한 것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빨간 꽃잎과 하얀 꽃잎의 무궁화 나무 3그루를 심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우리나라 꽃을 광복 70주년에 이렇게 집단으로 심어서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거 벌거숭이였던 우리나라 산들이 푸르게 된 것도 온 국민들이 힘을 합해 오랜 기간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한 마음, 한 뜻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다른 모든 일도 다 그렇게 마음을 합해야 되지 않나,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념식수 행사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청와대 내 식물을 관리하는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일일이 격려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항상 애쓰시는데. 일하시기가, 즐겁게 하시는 거 아니에요? 취미가 되셔서..."

박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3년 식목일에는 국립수목원에 토종 구상나무를 심었고, 지난해에는 청와대 수궁터에 정이품송을 심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