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통일되면 유라시아 세계 경제 성장동력 될 것"
2015. 5. 19. 20:58ㆍC.E.O 경영 자료
조선비즈
입력 : 2015.05.19 13:47 | 수정 : 2015.05.19 13:47
19일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기조연설
“남북한-국제사회, 협력의 통로 열어나가야”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19일 “(남-북한이 통일이 되면) 유라시아는 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창조의 대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개막식 기조 연설에서 “아시아와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선 ‘한반도 분단의 철조망부터 걷어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호소했다. 그는“남북한과 국제사회가 함께 남북한에 협력의 통로를 열어나간다면, 동북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유라시아는 사람, 자원, 상품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소통과 융합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창조의 대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북아에서 시작된 화합의 기운이 대륙 전체로 뻗어나가 유라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북한 때문에 단절되어 있는 유라시아 물류네트워크를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실현으로 새롭게 연결하고, 역내 전력망, 가스관 등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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