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 19:02ㆍC.E.O 경영 자료
'모바일 쇼핑' 거래 작년 15조원 육박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며 올해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낸 '2015 한국인터넷 백서'에 따르면 작년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8,329억원으로, 전년보다 100.3% 성장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올해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를 작년보다 27.2% 증가한 1조595억원으로 추정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전체 광고시장 규모는 9조원 가량으로 모바일 광고가 약 8.4%를 차지했다.
모바일 광고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대표 포털사업자의 매출액 대비 광고매출 비중도 70%를 넘었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 등 3대 포털사업자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3조7,542억원으로 이중 광고 매출액은 71.4%인 2조6,816억원이었다.
작년 광고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사업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로 84.2%였고 네이버 73.1%, 다음 64.9% 순이었다.
모바일 이용이 늘면서 이를 이용한 쇼핑 거래도 무섭게 성장했다.
작년 온라인 쇼핑거래 규모는 45조2,440억원으로 전년보다 17.5%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4조8,090억원으로 2013년보다 무려 125.8% 늘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보다 15.7%포인트 확대됐다.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건수는 6,645만건, 거래금액은 약 36조8,5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2.4%, 9.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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