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8. 18:05ㆍC.E.O 경영 자료
빈민촌 방문한 교황, '소수 부유층' 정면 비판
[앵커]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케냐 빈민촌을 방문해 소수 부유층을 비판했습니다.
또 바티칸은 물론 모든 곳에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다며 젊은이들이 그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케냐 수도 나이로비 외곽의 빈민촌을 찾은 프란치스코 교황.
열악한 환경에 안타까워하며 가난한 사람들의 비용으로 부를 축적한 소수 부유층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권력과 부에 집착하고 이기적으로 낭비하는 소수의 부유층이 남긴 상처들입니다."
이런 사회적 소외를 없애야만 지속적이고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면서, 부유한 이웃들이 나눔을 배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년 신도와의 만남을 위해 자리를 옮긴 프란치스코 교황.
부정부패가 바티칸을 포함해 모든 곳에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부정부패는 정치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티칸을 포함해 모든 곳에 만연해 있습니다."
특히 부정부패는 '죽음의 길'이라며 젊은이들이 그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장 마르크 카밤바, 순례자]
"항상 아프리카의 미래는 젊은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젊은이에게 무얼 투자하죠? 교황 말씀은 저에게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케냐를 떠나 우간다 방문 일정을 시작한 프란치스코 교황.
현지 시각 29일에는 마지막 순방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찾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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