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구 60.2%, "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

2016. 6. 21. 20:46C.E.O 경영 자료

전국 가구 60.2%, "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

전국 가구의 60%이 이상이 월평균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사용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1일 발표한 ‘2015년 여성가족패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로 150만∼250만원을 쓴다는 응답이 전체의 30.4%로 가장 많았다. 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29.8%로 그 뒤를 이어 둘을 합치면 전체 60.2%의 가구가 월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50만원 이상 350만원 미만은 23.1%, 35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12.8%,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전체 3.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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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이 보고서는 지난 2014년 전국 6718가구의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응답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조사 대상 중 금융기관의 부채를 지고 있는 가구는 2323가구(34.5%)에 달했다. 가계 지출 항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교통ㆍ통신비(20.3%), 교육비(16.5%), 식비(15.7%), 주거비(12.0%) 순으로 나타났다.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