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가을속의 산행 기도

2016. 11. 13. 17:34C.E.O 경영 자료

 

 

포근한 가을속의 산행 기도

 

도심은 하이에나들이 이빨을 드러내고 짖어대는데,

산 속은 고요한 적막 가운데 낙엽들만 뒹구네....!!!

 

도심은 부정한 돈 들이 떨어지니 축제가 한창인데,

자연은 겨울 준비로 성장을 멈추었네...!!!

 

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길 을 열고,

장대 비 를 뿌려서 새로운 길 들 을 만들고,

천둥 번개를 쳐서 새로운 지형들을 만들고,

 

그 길 을 걸어다니며 다리를 수없이 놓아보지만,

끝 이 없네..........???!!!

 

어떻게 하면 5순위 국가 가운데 국민으로 살 수 있을까???

 

분명, 길 은 수백 수천가지가 실존 하는데,

국민들은 왜? 두 길 만 바라보며 아귀타툼을 할까???

 

내가 오늘 다녀온 북한산도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 이 50여개가 넘는데......!!!

 

깊어가는 가을 가운데

가을만큼 마음이 무거워지는 빨간날.

 

그러나, 땀 이 흥건히 젖은 상쾌하고 시원한 아름다운

날 이었다.

 

2016.11.13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