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끊김 없이도 아름답고 영원 하건만........

 

 

 

자연은 끊김 없이도 아름답고 영원 하건만........

 

바다 도 산 도 하늘 아래 뫼 이로다.

 

그대여! 시간이 약 이라네........

 

죽일듯이 째려보는 호랑이들도

거산 한 모퉁이에 조그만한 동물일 뿐이네........

 

아나콘다 큰 뱀들이 아무리 많이 모여도

나이들고 시들어 비실비실  허우적 허우적 제자리만 맴도네........

젊은 뱀 한마리만 풀어도 다 잡아먹는구나........

 

말벌, 꿀벌, 떼벌이 백만이라........

얼음얼기 시작하면 벌집에서 나오지도 못하리........

나와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나.

그동안 몇푼 벌어둔 돈 있는데 죽으러 왜 나가나........

 

새로운 세상은 큰 강 을 건너야 하건만,

아직도 다리 청사진만 가득하네........

음!!! 이번엔 정말 거대한 멎진 다리를 건설 해야지!!!

5000만명이 걸어서 넘어야 하니까........

 

큰 산 들을 넘어야 하지만,

언제나 긴 능선 여행이네........

정상은 보이는데 능력이 느리구나........

 

끊김은 절단이라

낙엽처럼 생명들이 떨어질려나........

이어가는 지혜를 터득하면 좋으련만........

 

죽이기보다 살리면서 나가면 아름다워 지련만........

 

나는 부족함이여........

서로 외쳐보면 아름다워져 갈텐데........

 

전부다 넘치게 잘난 사람들만 있다고들 하네.......

 

자연은, 폭퐁과 번개, 비, 바람 속 에서도 끊김없이,

아름다움을 유지해가며 영원 하건만........................!!!

 

끊김없이 이어가는 자 가 가장 유능한 지도자 이다.

 

가을 밤 은 깊어져가고 첫 사랑 생각에 잠 못 이루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여자의 계절인가???

 

그리움의 계절인가???

 

참고: 뫼 = 산.

 

-가을 낭만의 시간에- bye 외철 정.

 

2016.11.22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