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9. 18:34ㆍC.E.O 경영 자료
[탄핵가결]朴 "헌재의 탄핵심판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상보)
이준기 입력 2016.12.09 17:39 수정 2016.12.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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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저는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혼란이 잘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의 부덕과 불찰로 국가적 혼란을 겪게 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탄핵까지 온 현 상황에 대해 거듭 사의를 표했다. 국무위원을 향해서도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더 많은 어려움 드리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은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이 결코 방치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며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면 더욱 힘들어지는 건 안 된다. 민생안정에 사각지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의 일로 성장동력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국정과제의 진정성이 의심받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발전 위한 국정과제는 마지막까지 추진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표정은 담담했으나 목소리를 많이 잠겨 있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 한 참석자는 “박 대통령이 눈물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다소 무거운 표정이었다”며 “그러나 ‘나는 괜찮다’는 표정으로 애써 무던한 모습을 드러내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준기 (jek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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