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천국’ 두바이에 세계최대 실내 놀이공원 생긴다

2016. 12. 9. 18:46지구촌 소식

‘테마파크 천국’ 두바이에 세계최대 실내 놀이공원 생긴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최근 CNN머니에 따르면 ‘일야스&무스타파갈라다리’(IMG) 월드는 두바이 소재 18만6000㎡ 크기의 부지에 놀이기구와 워터파크 시설은 물론 포켓몬·카툰네트워크 등의 캐릭터까지 갖춘 실내 테마파크 ‘IMG 월드 오브 레전드’를 건설한다. 레스토랑과 매장을 위한 공간도 1만9000㎡ 크기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확한 개장 시점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IMG 월드의 레너드 오토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가 열리는 시기에 수혜를 입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매일경제

두바이 세계 최대 테마파크 ‘IMG 월드 오브 레전드’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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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전망이다.

두바이에 대형 테마파크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14만㎡로 축구장 20개와 맞먹는 크기의 세계 최대 실내 놀이공원 ‘IMG 월드 오브 어드벤처’가 개장한 바 있다.

두바이 정부는 현재 ‘두바이 파크 앤드 리조트’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 강을 조성하는 리버랜드 두바이, 발리우드 파크 등 초대형 테마파크 단지를 만들고 있다.

레너드 오토 IMG 월드 CEO는 “두바이는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자리”라며 “이처럼 큰 규모의 테마파크를 경험하기 위해 사람들이 중동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