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김문수 "문재인 충격적인 이야기 산적, 국민들 알면 등 돌릴 것"

2016. 12. 21. 12:03C.E.O 경영 자료

'100분토론' 김문수 "문재인 충격적인 이야기 산적, 국민들 알면 등 돌릴 것"

헤럴드경제| 입력 16.12.21. 01:21 (수정 16.12.21. 01:21)

김문수 전 지사가 '100분토론'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표를 저격했다. (사진='100분토론' 방송 캡처)
김문수 전 지사가 '100분토론'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표를 저격했다. (사진='100분토론'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100분토론’에 출연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저격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21일 오전 12시 15분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 '위기의 보수, 앞날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문제가 많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여권의 대권주자를 묻는 질문에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큰 그늘에 가려서 훌륭한 인재가 빛을 보지 못했다”면서 “문재인 전 대표는 사드도 계속해서 반대해 왔고,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가서 김정은부터 만나겠다고 한다. 굉장히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을 국민들이 알면 아무도 찍어 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 훌륭한 인재들이 많은데 그동안에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 분들이 나와서 활동하고, 밖에서도 많이 보고 하면 새누리당에서도 대선 후보 문제 그렇게 중요하지 (어렵지) 않다”라고 피력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대선을 앞둔 새누리당의 문제점에 대해 “우리 당이 젊은이들과의 공감이 없어 인기가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리 당을 젊게 바꾸는 것, 그것이 혁신의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로 당이 부패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우리 당에 깨끗한 의원 많다. 오히려 야당에 부패한 의원 많다. 썩은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내야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문제점으로는 “완전 불통 아니냐는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 권위주의로부터 민주주의로 일대 혁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100분토론’에는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서경석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해 의견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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