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암살자 2명 국내 잠입… 태영호 1호 타깃 가능성”

2017. 2. 16. 00:17이슈 뉴스스크랩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암살자는 2명이며 모두 남성 이라고 말했다.

 

제가 황교안 총리 납치 감금 폭행 사망 암살범이 2명 남성 이라고,
공개 하였음.

 

실탄 장전하고 먼저 쏠 수 있어야 한다.

황교안에게 가까이 접근되어 있음.

 

또 이들이 박근혜 대통령 암살범으로 돌변 할 수 있으며,

우체부를 가장한 대형 폭탄이 등장 할 것 임.

 

대략 5층 건물 정도 날려버릴 폭발력으로 보여지고 있음.

 

 

“北 암살자 2명 국내 잠입… 태영호 1호 타깃 가능성”

     

 

기사입력 2017.02.15 오후 5:36
최종수정 2017.02.15 오후 9:01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15일 “국내에도 북한 암살자들이 잠입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타깃 1순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 운동가 출신인 하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암살자들의 타깃은 고위 탈북자와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북한인권운동가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 첩보를 지난해 말 입수했다”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암살자는 2명이며 모두 남성”이라고 말했다. 또 “암살자들의 국적을 확인하지는 못했다”며 “북한 사람들이 동남아를 통해 국내로 들어왔는지, 제3국의 테러 요원이 북한의 지시를 받고 잠입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 전 공사의 테러 위협에 대해선 “고위급 인사일 뿐 아니라 북한의 최근 정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표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관련 첩보를 묻는 질문엔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고위급 탈북 인사들이 테러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우려된다”며 “정부 당국이 만전을 기해 테러나 암살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테러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국내 고위급 탈북자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은 주요 탈북 인사 등 수십명에 대한 신변보호팀을 추가 배치하는 등 신변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지역별로 탈북 인사 신변보호팀을 증원하고 이들 거주지 인근의 순찰활동도 강화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탈북 인사 등에 대해 14일 저녁부터 신변 위협 정도에 맞춰 보호팀을 추가 배치했다”며 “이들의 주거지 인근 CCTV 확인 등 방범순찰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변보호 조치가 강화된 대상은 강명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홍순경 북한민주화위원회 명예회장, 최주활 탈북자동지회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유인덕 숭의동지회장, 최정훈 북한인민해방전선 사령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에게는 과거 테러 위협 편지나 동물 사체가 들어 있는 소포가 배달됐으며, 실제 테러 시도가 감행됐다. 신변보호를 위해 주거지나 단체 사무실 등을 옮기는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앞서 탈북민 출신 간첩 안모씨는 2011년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 등을 날린 박상학 대표에게 독침 테러를 기도하다 국가정보원에 체포된 바 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남파됐던 간첩 2명이 2010년 붙잡힌 사건도 있었다. 김정일 처조카인 이한영씨는 한국으로 망명한 후 1997년 2월 경기도 성남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북한 공작원의 총탄에 숨졌다. 여권 관계자는 “정보 당국과 경찰은 북한 체제를 적극적으로 비판해 온 주요 탈북 인사들에 대한 테러나 납치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