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측 정면 반박..."뇌물 아니다"

2017. 4. 1. 21:25C.E.O 경영 자료

이재용 측 정면 반박..."뇌물 아니다"

Posted : 2017-03-31 15:46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430억대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특검이 적용한 뇌물공여 혐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 독대 과정에서 어떤 부정한 청탁도 하지 않았고, 각종 재단 지원의 배경에 최 씨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단 출연은 과거 정권 때의 경우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이었다며, 청와대에 부탁이 있었다는 이유로 뇌물로 본 특검의 주장은 극단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