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北 핵무기 위협 평가' 전담 특별팀 구성(상보)

2017. 5. 11. 09:56C.E.O 경영 자료

CIA '北 핵무기 위협 평가' 전담 특별팀 구성(상보)

        
            
마이크 폼페오 미중앙정보국(CIA) 국장. © AFP=뉴스1
'한국임무센터'명명…한 국가에만 첫 집중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 중앙정보국(CIA)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위협 평가를 전담하는 특별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조너선 류 CIA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직면한 위협들이 활발하기 때문에 CIA도 이에 대처한 움직임이 계속 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CIA가 구성한 북핵 특별팀은 '한국임무센터'(Korea Mission Center)로, 한 국가에만 처음으로 초점을 맞춘 것이다. CIA는 지난 2015년 첩보 활동의 현대화를 위해 10개의 임무팀을 창설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발표문을 통해 "한국임무센터 창설로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대응한 CIA의 노력이 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북핵 특별팀은 핵무기와 태평양 전역을 위협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기 위해 CIA 내부의 다양한 요원들로 구성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능력 고도화를 막기 위해 군사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jj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