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1. 20:53ㆍC.E.O 경영 자료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중 베트남 출신이 중국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국인은 지난해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해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했다.
21일 법무부는 ‘2016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국내 인구 5169만여명 중 체류 외국인은 204만여명이었다. 10년 전 국내 외국인 91만명(전체 인구의 1.9%)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년도인 2015년에는 전체 인구 5153만명, 외국인 190만명이었다.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적별 비중은 중국이 49.6%(101만6607명), 베트남 7.3%(14만9384명), 미국 6.8%(14만222명), 태국 4.9%(10만860명), 필리핀 2.8%(5만6980명), 우즈베키스탄 2.7%(5만4490명) 순이었다. 베트남 국적 외국인은 2006년 중국, 미국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나 지난해에는 미국을 제치고 두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출입국자는 7998만7974명으로 2006년 3585만1121명 대비 약 2.2배 늘었다. 이 기간 한국인 출국자는 1183만3511명에서 2265만9640명으로 약 1.9배, 외국인 입국자는 624만1256명에서 1741만8307명으로 약 2.8배 각각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2006년부터 10년간 연평균 10.5%씩 증가했다. 국적별 비중은 지난해 중국인 47.5%(826만8262명), 일본인 13.3%(232만1842명) 순이었는데 10년 전에는 일본인이 37.6%(234만8359명), 중국인이 16.8%(105만1121명)였다.
입력 : 2017.06.21 12:00:00 수정 : 2017.06.21 13:47:04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6211200001&code=9403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3#csidx40b4dbdabea70c4ac9daf8ff48a19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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