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1 17:12
'박근혜 대통령 정치투쟁선언 지지' 제20차 태극기 집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한애국당 주도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집회 장소로 모여들었다. '박근혜 건들지마. 우리 대통령이야' '문재앙 물러가라' 등의 문구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배지를 달고 다니기도 했다.
집회 시작 전부터 이들은 "손석희를 구속하자"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위해 대한애국당에 입당합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약 3000명이 넘는 인원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 발언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있고, 언제가는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한 것을 계기로 대한애국당은 "박 대통령의 출정 외침에 화답하자"며 당 차원의 총동원을 내렸다.
대한애국당은 18일 홈페이지 '총동원령' 공지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바로 우리 태극 애국 동지들에게 직접 모두 이 투쟁에 동참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된다. 박 대통령님의 출정 외침에 모두 모여 화답해 드리자"고 했다.
이들은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대구, 대전 등지에서도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을 편성하기도 했다.
집회 시작 전부터 이들은 "손석희를 구속하자"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위해 대한애국당에 입당합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약 3000명이 넘는 인원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 발언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있고, 언제가는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한 것을 계기로 대한애국당은 "박 대통령의 출정 외침에 화답하자"며 당 차원의 총동원을 내렸다.
대한애국당은 18일 홈페이지 '총동원령' 공지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바로 우리 태극 애국 동지들에게 직접 모두 이 투쟁에 동참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된다. 박 대통령님의 출정 외침에 모두 모여 화답해 드리자"고 했다.
이들은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대구, 대전 등지에서도 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을 편성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조시철 대한애국당 교육위원장, 서석구 변호사, 정미홍 대한애국당 사무총장, 허평환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허평환 공동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은 정치 보복이고 정치 살인"이라며 "보수 우익 국민과 정치 세력이 똘똘 뭉쳐 문재인 좌파 정권을 척살하고 자유를 찾아야 할 때"라고 했다.
이규택 전 새누리당 의원은 "문재인 정권 국정 과제 제1호가 바로 위대한 박근혜 대통령을 죽이는 것"이라며 "재판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마음속의 청탁'을 했다는 것은 직권 남용으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라고 했다.
정미홍 사무총장은 "북한을 돕는 건 반헌법이자 반역"이라며 "이 자(문재인 대통령)는 빨갱이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죄 하나 없이 고초 겪는 박 전 대통령 출당을 떠드는 홍준표는 껍질을 벗길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변희재 대표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단행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손석희가 명예훼손으로 소송하면 재판에서 태블릿PC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이런 조작에 문재인 당이 같이 개입했으니 막아주는 것이다. 홍석현 회장도 공범이 아니라면 오늘 당 장 손석희를 잘라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연설 중간중간 "사기 탄핵" "폐륜아 홍준표는 물러가라" "부패정당 자유한국당은 자폭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작사·작곡한 '나의 조국' 등 군가를 불렀다.
이들은 오후3시 50분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마로니에 공원에서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약 4㎞를 행진했다.
허평환 공동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은 정치 보복이고 정치 살인"이라며 "보수 우익 국민과 정치 세력이 똘똘 뭉쳐 문재인 좌파 정권을 척살하고 자유를 찾아야 할 때"라고 했다.
이규택 전 새누리당 의원은 "문재인 정권 국정 과제 제1호가 바로 위대한 박근혜 대통령을 죽이는 것"이라며 "재판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마음속의 청탁'을 했다는 것은 직권 남용으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낸 말"이라고 했다.
정미홍 사무총장은 "북한을 돕는 건 반헌법이자 반역"이라며 "이 자(문재인 대통령)는 빨갱이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죄 하나 없이 고초 겪는 박 전 대통령 출당을 떠드는 홍준표는 껍질을 벗길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변희재 대표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단행본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손석희가 명예훼손으로 소송하면 재판에서 태블릿PC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이런 조작에 문재인 당이 같이 개입했으니 막아주는 것이다. 홍석현 회장도 공범이 아니라면 오늘 당
참가자들은 연설 중간중간 "사기 탄핵" "폐륜아 홍준표는 물러가라" "부패정당 자유한국당은 자폭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작사·작곡한 '나의 조국' 등 군가를 불렀다.
이들은 오후3시 50분쯤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마로니에 공원에서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까지 약 4㎞를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