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날씨] 화창한 봄…일교차 10도 이상 '조심'

2018. 3. 16. 21:26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17일 날씨] 화창한 봄…일교차 10도 이상 '조심'



오전 찬 바람 '쌩쌩'…체감온도 '뚝'

아침 최저 -5~3도, 낮 최고 9~15도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토요일인 17일은 반짝 내려갔던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전국이 맑은 봄 날씨를 되찾겠지만 오전에는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다. 오전에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낮은 체감온도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최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뉴스1

16일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가 담장에 핀 목련에 앉아 있던 직박구리가 날고 있다. 2018.3.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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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도 Δ춘천 -3도 Δ대전 -1도 Δ대구 -1도 Δ부산 3도 Δ전주 0도 Δ광주 2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3도 Δ춘천 13도 Δ대전 14도 Δ대구 14도 Δ부산 12도 Δ전주 15도 Δ광주 15도 Δ제주 13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3m, 동해 앞바다에서 1~4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5m, 동해 먼바다에서는 최대 4m로 높겠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17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3~13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7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4~13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10~12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6~14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4~15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7~17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5~15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1~8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5~14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2~15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6~14도, 최고강수확률 20%
dongchoi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