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유엔대사 “남북철도 본격화시 제재위반소지 있을 수도”...文정부서 듣기 어려웠던 '소신발언'

2018. 10. 17. 19:25C.E.O 경영 자료

조태열 유엔대사 “남북철도 본격화시 제재위반소지 있을 수도”...文정부서 듣기 어려웠던 '소신발언'

    


  • 최초승인 2018.10.17 13:35:36
  • 최종수정 2018.10.17 16:55



외교위 국정감사서 ‘제재 어기지 않고 경협 가능한가’ 질문에 “불가능”
“남북 협력사업이 본격화되려면 제재의 선을 넘어야”
“北이 먼저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 취해야 제재완화 논의 가능”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연합뉴스)
조태열 유엔주재 대사(연합뉴스)

조태열 유엔주재 한국 대사는 16일(현지시간)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의 대북(對北)제재 위반 여부에 대해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 제재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유엔 대북인권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주 주유엔 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