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지금도 손 떨리고 두근거려..의장 사퇴해야"
2019. 5. 8. 17:40ㆍC.E.O 경영 자료
임이자 "지금도 손 떨리고 두근거려..의장 사퇴해야"
김세정 입력 2019.05.03. 13:22 수정 2019.05.03. 13:26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지난 24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가한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으로 인해, 지금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린다"면서 "문 의장과 그에 동조한 분들은 그 자리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원은 오늘(3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한 마디 사과도 없이 문 의장께서는 수술 잘 받으시고 퇴원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고 머리가 멍하다"면서 "사회적 강자가 사회적 약자에게 행하는 데 어떤 모욕감이랄까 분노, 수치심이 느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의장이 병원을 나서는 순간을 TV에서 보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의원은 "문 의장이 병원에 누워 오신환, 권은희 의원에 대한 사보임 결재를 할 정신은 있으면서 본 의원에 대해 사과 한 말씀 없었는지, 국회 사무처에서 대하는 부분도 분노를 금할 길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4일 한국당은 국회 사법개혁특위 소속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막아달라며 국회의장실을 항의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문 의장이 임 의원의 얼굴을 만지면서 '성추행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한국당은 지난 26일 성추행 등 혐의로 문 의장을 고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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