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측 "낙원상가 상인회가 이 후보 간담회비 대납했다는 증거 확보"
2020. 4. 15. 09:24ㆍ이슈 뉴스스크랩
황교안 측 "낙원상가 상인회가 이 후보 간담회비 대납했다는 증거 확보"
최종수정 2020.04.14 20:19 기사입력 2020.04.14 20:1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측은 상대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의 간담회 비용 대납 의혹에 대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한 언론은 지난달 25일 이 후보가 종로 낙원상가 부근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행사 비용 40만원 전액은 낙원상가 상인회가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캠프 측은 "해당 모임은 종로인문학당 정례회의로 인문학회 회원들의 친목 모임"이라며 "이 위원장이 주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당일 간담회 식음료 값이 25만원이며, 비용 역시 인문학회 회원들의 회비로 지출해야 하는데 통상 월말지출이라 아직 지출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 후보 측은 "우리가 확보한 증거에 의하면 이낙연 후보 측이 해명한 게 사실과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용을 상인회가 대납했고 금액도 40만원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상식적으로 인문학회의 비용을 아무런 관련 없는 상인회가 대납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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