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5. 09:15ㆍC.E.O 경영 자료
"중국, 김정은 관련 논의 위해 북한에 의료전문가 파견"
조선비즈 이용성 기자
입력 2020.04.25 07:30 | 수정 2020.04.25 09:08
중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관련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와 관료들을 북한으로 파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상황에 정통한 세 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국제 연락 담당 부서의 고위 관료가 이끄는 사절단은 목요일인 지난 23일 베이징을 떠나 북한으로 출발했다. 해당 부서는 중국에서 북한 관련 현안을 다루는 핵심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이 최근 위중설이 돌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과 정확히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앞서 북한 전문 데일리NK는 지난 2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 진료소에서 평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데일리NK는 김 위원장의 건강 악화에 지난해 12월 백두산 방문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호흡기가 좋지 않은 김 위원장이 무리하게 고산 일정을 소화하면서 건강이 더욱 악화했다는 것이다.
21일에는 미국 CNN이 자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 ‘위중설’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청와대는 얼마 뒤 김 위원장이 현재 지방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23일 CNN의 김 위원장 관련 보도에 대해 관련해 "부정확한 보도"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난 그 보도가 부정확하다고 본다"면서 "그들(CNN)은 오래된 문서를 썼다고 들었다. (중략) 허위 보도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이 참고했다는 ‘오래된 문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올해 36세인 김 위원장은 지
방간,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170cm가 안되는 키에 체중이 100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엔 그가 당뇨병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신년사 도중 숨을 자주 허덕이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건강 이상설이 계속되면서 북한 노동당 측이 ‘김 위원장은 건강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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