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4. 17:43ㆍC.E.O 경영 자료
대통령 "이천 화재 관리감독 책임 엄중 규명하라"
기사입력 2020.05.04. 오후 4:22 기사원문 스크랩
[수석보좌관 회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강요해서도 할수도 없어…황금연휴 거리두기 잊지말길”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천 화재 사건의 원인 규명 뿐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을 엄중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기부하는데 강요는 있을 수 없다며 자발적 기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천 물류센터의 참혹한 화재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을 두고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특히 과거에 일어났던 유사한 사고가 대형 참사의 형태로 되풀이됐다는 점에서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고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2008년 냉동창고 화재 사고 이후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고, 문재인정부에서도 대책을 강화해왔는데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관리 감독의 책임까지 엄중하게 규명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번 사고처럼 대형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마무리 공정 상황에 특화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밖에 지난 주말 발생한 강원도 고성 지역 산불 관련, 문 대통령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람이 거세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비교적 큰 피해 없이 막을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작년 같은 지역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산불에 비해 피해 면적도 크게 줄었고,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고,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의 정규직화에 따라 산불 진화 인력의 전문성이 높아진 것도 큰 힘이 됐다고 자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4일부터 모든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두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드리는 위로와 응원이면서 경제 활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최대한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30% 고소득층에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대신 기부를 받기로 한 것과 관련, 대통령은 "기부는 선의의 자발적 선택"이라며 "강요할 수도 없고 강요해서도 안 될 일"이라며 "기부에서 느끼는 보람과 자긍심이 보상이니 형편되는 만큼, 뜻있는 만큼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기부금이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에 쓰이고, 국난 극복의 힘이라고도 강조했다. 기부할 형편이 안 되더라도 재난지원금을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위축된 내수를 살리는데 기여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자발적으로 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정성으로 모아준 기부금이 필요한 곳,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금연휴를 즐기는 국민들에게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휴식과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면서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마스크와 함께 적절한 거리두기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하루라도 빨리 자유를 찾는 길임을 꼭 기억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엔 외부에서 이윤성 생활방역위원회 공동위원장, 방지환 중앙임상위원회 간사가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강기정 정무·윤도한 국민소통·김조원 민정·김거성 시민사회·김외숙 인사·황덕순 일자리·이호승 경제·김연명 사회수석, 김유근 국가안보실1·김현종 국가안보실2차장, 박복영 경제보좌관, 강민성 대변인, 이정도 총무·정현곤 시민참여·정동일 사회정책·이광호 교육·양현미 문화비서관, 강건작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이 동석했다.
조현호 기자
논평
그래 옳은 말씀이시다. 잘됐다.
이천화재보다 천만배 더 중요한게, 경제, 외교, 국방 아니겠나!?
이참에,
경제가 70년동안 성장만 해왔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철처히 규명하자고 겸업겸지 개입불가 문방송 통해 공개발언 하시라.
또한 코로나는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 확인된 상태이니까.
왜 최고 10~30수준 사망 전망이 200여명이 넘고
나라가 셧타운 되었는지
철처히 규명하라고 공개 지시 내려달라.
비서만 100명 넘게 거느린 문황제,
내가 곧 법이요 진리이니, 내 시키는데로 입닥치고 가만 있어라???!!!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살인죄, 이하 과실치사죄, 관련자 재산몰수
사례를 꼭 기억하시라.
문재인, 이낙연 민주당!!! 역사를 뭉갠다고 뭉개지나요???
내일이라도 범죄소굴 문닫고 하야하시요.
특별히 이참에 비서가 정확히 100몇십명인지 공개하라.
사용 용도도 해명하라.
니들 식구들 다 데려다 밥먹이는건 조폭들 아니냐!?
조폭보다 더하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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