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 비망록“노무현 조사중 美 회신 왔다…집 구매 40만 달러 포착 순간
2022. 11. 7. 16:15ㆍC.E.O 경영 자료
중앙일보
“노무현 조사중 美 회신 왔다…집
검사: “미국에 집을 산 적이 있나?”
노무현: “그런 사실 없다.”
검사: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미국에 얘들(노건호, 노정연) 집을 산다고 하길래 집값으로 100만 달러를 줬다’고 진술했다.”
노무현: “집(권양숙 여사)에서 빌린 돈이라고 하더라. 퇴임 후 알았다.”
2009년 4월 30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하 존칭 생략)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출두했다. 오후 1시 4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1층 1120호 특별조사실에서 노무현과 우병우 중수1과장이 대면했다. 뇌물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노무현에 대한 신문이 진행됐다.

2009년 5월 1일 새벽 서울 대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당시 변호사. 중앙포토
당시 수사 상황을 잘 아는 C를 만나 구체적인 상황을 채취했다. C의 증언을 바탕으로 관련 자료와 보도를 비교하며 팩트(fact)를 선별해 재연했다. 노무현은 부인 권양숙 여사가 100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빚을 갚기 위해 빌린 돈이었으며, ‘미국 집 구입 의혹’에 대해선 단호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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