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8. 19:28ㆍC.E.O 경영 자료
[앵커]
북한 무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내일 합동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을 강화하고, 현재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무기 개발과 도입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5,600억 원도 투입됩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보고에서 북한 무인기 침범에 따른 후속 조치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이번 작전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찾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합참은 이를 위해 내일까지 전비태세검열을 실시합니다.
또 내일 합참 차원의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하는 등 북의 도발 양상을 고려한 실질적인 훈련도 강화됩니다.
현재 전력을 갖고 최적화된 작전수행체계를 찾는 방안도 강구됩니다.
국지방공레이더와 저고도탐지레이더 등 감시자산과 지상사격장비 등 타격자산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체계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북한 무인기에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무기 체계 전력화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이를 위해 4개 사업에 5,6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실전 배치돼 있는 국지방공레이더를 추가 배치하고, 레이저로 무인기를 파괴하는 레이저 대공무기를 2027년까지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또 방해 전파로 무인기의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도 자체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개발 완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휴대용 소형무인기 대응체계를 해외에서 구매할 방침입니다.
또 과학기술 발전 추세와 전쟁 양상 등을 반영한 드론부대를 창설해 모든 영역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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