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경제 성장 가로막는 폐단 바로 잡고 정상화에 속도"

2023. 1. 2. 14:04C.E.O 경영 자료

 

 

尹대통령 "경제성장 가로막는 폐단 바로 잡고 정상화에 속도"

입력2023.01.02. 오전 11:48 수정2023.01.02. 오후 12:09 기사원문

 

신년인사회서 "3대 개혁,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국민께서 명령했다"

2023년 신년인사회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2023.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당면한 민생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고 우리 모두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 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 극복을 위해 애써주신 국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새해 여러 위기와 도전이 있겠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또 지금의 번영을 이끈 자유와 연대, 인권과 법치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체계의 약화,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 그리고 지정학적 갈등으로 세계적으로 블록화가 심화하고 그래서 정부 역할이 또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기에 경례하는 윤 대통령과 신년인사회 참석자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윤 대통령은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외교, 통상,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의 뒷받침이 촘촘하게 이뤄지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국제 사회와 연대는 우리 헌법 가치일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익을 지키는 것이고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고 국민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하셨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위기는 도전 의지와 혁신역량을 통해 번영과 도약을 이끄는 기회가 됐음을 우리는 세계사에서 많이 목격했다"며 "힘 모아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anjh@yna.co.kr

한지훈(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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