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홍근 “50억 클럽 특검 정의당안·김건희 여사 특검 민주당안 제안”
2023. 3. 28. 11:33ㆍC.E.O 경영 자료
박홍근 “50억 클럽 특검 정의당안·김건희 여사 특검 민주당안 제안”
“정의당, 특검 후보 추천 우려 해소되는 만큼 거부할 이유 없어”
“與, 주69시간제 폐기 안 하고 민심 괴담이라며 국민 탓”
조선비즈 입력 2023.03.28 11:22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50억 클럽 특검(특별검사)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30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으로 50억 클럽 특검법은 지난 2월 정의당이 발의한 법안을 지정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지난 9일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을 지정할 것을 정의당을 비롯한 야권 의원들께 공식 제안한다”고 했다.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양 특검법에 대해 우선 법사위에서 논의하자는 정의당의 요구를 존중하며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해왔다. 하지만 어제(27일) 법사위에서도 확인했듯이 집권 여당의 반대와 방해에 막혀 특검법 심사는 지금까지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의힘은 법안 심사라는 고유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는 데다 특검을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라는 국민 명령을 아예 거부하는 것”이라며 “더 이상 검찰의 철저한 수사나 국민의 힘의 순수한 협조를 기대하는 것은 시간 낭비를 넘어 진상 은폐를 용인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특검 후보 추천 방식을 놓고 그간 민주당은 국민 다수를 대표해 교섭단체에 의한 의사결정이라는 절차적 정당성을 반영한 것이지 실제 추천권은 정의당 등이 국민 추천 방식을 통해 공정하고 중립적인 인사로 추천하도록 양보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며 30일 본회의 처리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제기하는 특검 후보 추천에 관한 우려를 해소 드리는 것인 만큼 정의당도 이 제안을 거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정의당이 양 특검법 처리에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제안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급기야 주 69시간제가 괴담이라며 현수막을 내걸었다”며 “정부와 대통령실이 정책을 발표해 놓고 국민 반발에 부딪히자 갑자기 60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어 “69시간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정책 혼선과 국민 혼란을 신속히 수습하지 못할망정 민심을 괴담이라 공격하며 국민 탓으로만 돌리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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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최은순 #국민의힘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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