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끼고 집사기 어려워졌다.

2007. 7. 31. 17:56부동산 정보 자료실

서울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기가 더욱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년 사이 서울 강북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값이 상승하면서, 매매값과 전셋값 차이가 더욱 벌어졌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중은 35.63%로 1년 전(38.12%)보다 2.49%p 감소했다.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중이 줄었다는 것은 그 만큼 매매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커져 자기 돈을 더 많이 보태야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소형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의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중은 1년 전 58.56%에서 현재 48.16%로 10.4%p나 감소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도봉구도 54.79%에서 45.96%로, 1년 만에 8.83%p나 하락했다.

강북구(52.56%→45.77%)와 성북구(52.4%→46.74%)도 1년새 각각 6.79%, 5.66%씩 하락해, 매매값 대비 전세값이 비쌌던

강북4개구의 전셋값 비중이 일제히 50% 이하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전셋값 비중이 50%를 넘는 곳은 1년 전 노원, 중랑, 은평구등 11곳에서 지금은 은평, 중랑, 서대문구

 등 3곳으로 줄었다.

 

반면, 강남권은 여전히 매매값 대비 전셋값 비중이 30% 안팎으로, 하락폭도 강북보다 적은 상태이다.

현재 서울에서 전셋값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송파구(27.48%)이며, 전셋값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은평구(51.1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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