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경제활동

2008. 2. 11. 09:01이슈 뉴스스크랩

65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75%나 늘어났다. 전체 취업자 중에서 고령자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20여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높아졌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경제활동인구는 152만 2000명으로 10년 전인 1997년의 86만 9000명에 비해 65만 3000명 75.1% 증가했다.

고령자 경제활동인구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1999년 92만 7000명,2001년 107만 5000명,2003년 114만 6000명,2005년 136만 1000명 등이었다.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활동인구는 거의 전원이 취업자로, 이 연령대에서 실업자로 분류되는 인원은 많아야 연간 1만명 수준이다.

즉, 고령자의 경우 일거리가 있으면 일을 해서 취업자, 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지만 일거리가 없으면 일을 찾으려는 노력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고 비경제활동인구로 넘어가게 된다.

지난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92만 9000명에서 487만 1000명으로 194만 2000명(66%) 증가해 고령 취업자의 증가는 주로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자 인구증가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02년까지는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가 2003년 이후부터는 꾸준히 높아진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3년 28.7%,2004년 29.8%,2005년 30.0%,2006년 30.5%,2007년 31.2% 등 꾸준히 증가해 왔다.

연령대별 취업자 구성비를 봐도 고령자들의 취업 증가세는 뚜렷하다.

전체 취업자 중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1985년 5.9%이었지만 1990년 7.1%로 늘어났고 2000년 9.3%,2007년에는 11.2%까지 증가했다.


'이슈 뉴스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니마켓펀드  (0) 2008.02.12
3년 1억 모우기  (0) 2008.02.12
국보1호 숭례문 화재  (0) 2008.02.11
변호사 세무사 승부  (0) 2008.02.11
주부모니터링 시대  (0) 2008.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