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아파트 투자

2008. 2. 22. 10:46부동산 정보 자료실

리모델링 아파트 복도식과 계단식 중 어느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아파트 리모델링이란 간단히 말해서 아파트 개조공사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발코니확장 공사도 포함되지만 대개 준공한 지 15년 이상이 경과한 낡은 아파트를 골조만 남겨두고 모두 헐어낸 뒤 새로 짓는 사업을 의미합니다.
 
아파트 리모델링은 기존과 동일한 기능과 편의성을 유지하면 명품 아파트로 탈바꿈할 수 있어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모델링의 근거 법령은 ‘주택법’이지만 시공을 할 때에는 ‘건축법’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현행  법률상의 규정을 살펴보면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수를 늘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리모델링 전 상태에서 전용면적의 30%(법적 용적률 한도 내에서)까지 넓힐 수도 있습니다. 또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증설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리모델링 아파트를 고를 때  “복도식이 좋으냐, 계단식이 좋으냐”를 두고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어느 것이 더 투자에 유리한지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현 상태의 공용면적, 동간의 배치, 평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리모델링시 계단, 엘리베이터, 1층 현관 입구 등의 공용부분은 증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런 기준에서 볼 때 공용 면적을 전용 면적으로 편입시킬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따라서 리모델링이 유리한 아파트는 전용 비율보다 공용 비율이 높은 아파트가 되겠지요.

대체적으로 계단식 아파트에 비해 복도식 아파트가 공용 부분의 면적이 넓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상황에 따라 ‘전용면적+공용면적= 공급면적’이 될 수도 있는데, 이때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가 적은 아파트가 리모델링에 더 적합하고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 면적도 잘 따져봐야 합니다. 리모델링할 때 지하 주차장을 확장하게 되면 공사비가 그 만큼 더 많이 들기 때문에 덩달아 추가 부담금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또 리모델링 대상 아파트에 내진설계가 적용되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도 추가부담금 차이가 크므로 잘 따져봐야 합니다.  
이처럼 리모델링 아파트에 투자할때에는 구조, 주차장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건이 좋은 곳을 골라야 합니다. 또  리모델링 완공 시점의 주변 아파트 시세를 감안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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