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5. 10:19ㆍ이슈 뉴스스크랩
질문 :현재 보유 중인 여유자금의 운영 방법을
상담 하고자 합니다.
1. 현 보유 여유 자금 : 8000만원
2. 현운영 형태
가. 1년 만기 정기적금 : 2000만원(6.4%)
나. 1개월 단가 자금 운영 : 3000만원(3월말까지)
다. 3000만원 현재 보유중
3. 투자 기간은 1년 ~ 2년 위주로
4.투자 목표 금액 : 3억
5.보유자산 : 아파트 ,부채 없음
6.월수입 350만원 중 지출 후 여유자금 30만원정도임
7.기타: 자녀2(초등3,유치원생7세)
답변:안녕하세요 모이네 입니다.
여유자금 8,000만원에 대해 1년~2년 정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고민이시네요.
현재는 정기적금 및 단기자금으로 운영하시고, 3,000만원은 보유중이구요
여유자금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기간 및 향후 활용 목적입니다. 1~2년이내 반드시 지출하셔야 하는 자금이시라면 높은기대수익률과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는 투자형 금융상품 선택이 어렵습니다. 지금 님께서 운영하시는 것처럼 이자률이 조금 낮더라도 안정적인 금융상품으로 운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하고 계신 예금상품외 CMA, MMF, RP, CD, 발행어음, 표지어음 등과 같이 만기가 있는 단기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상품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CMA, MMF
위의 CMA, MMF 상품은 1년~2년 이내에 사용을 해야 하는 자금인데 언제 사용을 해야 할 지 기간이 구체적이지 않을 때 운용하기에 좋은 상품인데 왜냐하면 수시 입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수시 입출식 금리비교 (CMA, MMF등)
○ 환매조건부 채권(RP)
본 상품은 각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 등 채권을 일정기간이 지나면 환매수할 조건으로 고객에게 확정이율을 보장하고 매각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확정금리예금상품과 다를 바가 없으나, 금융기관 파산시에는 예금자보호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고객은 거래 기초상품인 채권의 실질소유자가 되므로 거래금융기관이 파산하더라도 당해 채권의 소유권은 고객에게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거래 기초채권이 우량한 경우에 자산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환매조건부채권 가입(매입)시 거래 기초채권 내역을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RP거래는 무엇보다도 고객의 거래 편의성이나 고시 수익률이 선택기준이 중요한 요인으므로, 가입 전 금리비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은행 RP나 증권사 약정식 RP의 경우에는 만기전 해지하실 때 중도해지손실이 있으므로, 가입하기 전에 이 부분도 반드시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참고 ; 야후 재테크 스쿨 ( 환매 조건부 채권)
○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과 증권사에서 판매하며 500~1,000만원이상의 금액을 30일이상 1년이내의 기간동안 예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만기이전에 중도해지할 수 없으며, 만기후에는 이자가 없습니다.
은행의 일반정기예금류과는 달리 ① 양도가 가능하며(무기명발행), ② 이자부로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할인식으로 발행되고 ③ 만기이전에 중도해지를 할 수 없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선택기준은 이자율 이외에는 다른 투자매력은 없는 편입니다. 따라서 동일 투자기간의 다른 상품들과 반드시 금리비교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야후 재테크 스쿨 ( 양도성 예금 증서)
○ 발행 어음
1개월이상 1년이내의 단기투자에 유리한 상품으로서 500~1,000만원이상의 목돈을 예치할 수 있습니다. 종금사에서 판매하는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이며, 실세금리 연동형 확정금리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종금사 또는 증권금융이 자기 지급보증으로 판매하는 단기금융상품입니다. 이는 은행이 발행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에 상응하는 상품으로 볼 수 있으며, 거래방식은 어음교부가 아닌 통장거래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참고 ; 야후 재테크 스쿨 ( 발행 어음)
위의 상품외 원금도 보존되면서 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원하신다면, ELD( 주가지수 연동예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시장지수 연동 정기예금이란 장래에 지급할 이자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각종 시장 지수
움직임에 따라 연동한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예금 만기시에 원금을 100%보장하면서 지수 변화에 따라서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7-10%까지 수익을 올리기도 합니다)
또한 정기예금으로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대상이 되어 안정적이며 보수적인
상품입니다.
이에 반해 단점이라면 원금보장이 되더라도 사실상 받을 수 있던 예금이자를 가지고
투자하는 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수익을 올리지 못할 경우 원금만 받아
보통 정기예금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 ELD, ELS, ELF 비교
구 분 | 주가지수연동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 |
주가지수연계증권(ELS) (Equity Linked Securities) |
주가지수연계펀드(ELF) (Equity Linked Fund) |
상품성격 | 예금 | 유가증권 | 펀드 |
판매기관 | 은행 | 증권사 | 은행, 증권사 |
상품구조 | 투자자금을 정기예금에 넣어놓고 이자를 옵션 등 파생상품으로 운용 | 대부분을 채권투자에 투자, 소액으로 주가지수 옵션에 투자 | 투자금액의 상댕액을 채권으로 운용하면서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EL 워런트'에 투자 |
만기수익 | 지수 변동에 따라 사전에 제시한 수익 확정 지급 | 지수 변동에 따라 사전에 제시한 수익 확정 지급 | 운용성과에 따라 실적배당 |
원금보장여부 | 원금보장 | 원금보존 추구 | 원금보존 추구 |
예금자 보호 |
보호대상 (예금과 이자 합쳐 5000만원까지) |
비보호 | 비보호 |
중도해지 | 중도해지 가능 (단,중도해지수수료로 인해 원금손실 발생 가능) |
불가능 | 중도환매 가능(원금 손실 발생 가능) |
☞ 출처; 야후 재테크 스쿨
도움이 되셨나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여유자금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기간 및 향후 활용목적입니다. 왜 무엇을 위해서 자산을 불리려고 하는지, 여유자금에 대해 향후 어떻게 활용하실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시고, 활용목적과 님의 저축 및 투자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셔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얻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