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빌딩 블루칩

2008. 5. 2. 08:22부동산 정보 자료실

오피스빌딩 내년에도 블루칩?

 

 

 

 

신규 공급 부족

임대료 올해 이어 내년에도 최고 18% 이상 오를듯

오피스빌딩의 임대료 상승세가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최고 18%이상 올라 빌딩 주가(?) 강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 컨설팅 기업 세빌스-비에이치피코리아는 서울의 주요 지역 1만 ㎡ 이상의 오피스텔 빌딩 82개를 대상으로 오피스텔 동향을 조사한 결과 2008년 3월 기준, 임대료(임대면적 기준)는 1㎡ 당 지난 해 말보다 3.6% 상승한 2만 2210원선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지난 2006년 이후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강남 지역과 여의도 지역의 경우 오피스텔 빌등의 등급 구분없이 각각 4.7% 상승했다. 그 밖의 도심 지역은 2.6%를 기록했다. 또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10개 빌딩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1분기 7.1%에 비해 4% 포인트 높은 11.3%로 나타났다.

 

세빌스-비에이치피코리아는 또한 신규 오피스 빌딩의 공급이 올 한 해 610,000㎡ 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공급량 자체가 수요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 서초프로젝트, 금호 제2가옥, 대한생명서초타워 등 3만㎡ 이상의 빌딩은 3개에 불과할 뿐 아니라 이 또한 자사 사용이 대부분이고 외부 임대는 1만 9000㎡ 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빌스-비에이치피코리아는 이같은 제한된 공급과 누적 수요로 인해 임대료 상승률은 지속돼 2008년의 인상률은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8~10%, 2009년 역시 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위 10개 빌딩이 경우 인상률은 15~18%까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반적인 주택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공급량 대비 수요는 계속 증가, 서울 시내의 오피스 공실률이 매우 낮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올해 초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1.1%로 지난해 말보다 0.3% 오르는 데 그쳤다. 도심 지역은 0.5%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특히 여의도 지역은 조사 17개 빌딩에 공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실률이 가장 높았던 강남 지역 역시 2.2%로 지난해 말에 대비 0.7% 상승했다.

 

이회사의 홍지은 마켓리서치팀장은 “대다수의 오피스텔 빌딩이 올해 초에 임대료를 올렸지만, 2분기에 올릴 계획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의 인상 계획까지 고려할 때 2008년 임대료 상승률은 지난해 4.2%보다 높은 8~1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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