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신도시

2008. 6. 28. 12:27부동산 정보 자료실

경기 안성에 신도시 들어선다
2만여 가구 규모…이달 말 개발계획 승인 날 듯

광역교통개선대책 협의 문제로 사업추진이 늦어져 땅 주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경기도 안성뉴타운 택지개발사업(안성 신도시)의 개발계획 승인이 6월 말 이뤄질 전망이다.
 
26일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김무홍 토지사업팀장은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진행 중인 안성신도시 광역교통망개선대책 심의가 이번 주 안에 끝날 예정”이라며 “그러면 이달 말 께 신도시 개발계획 승인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공동주택용지 공급 예정
 
지난해 9월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국토부에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한 안성 신도시는 원래 올해 초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상반기부터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도가 개발계획 승인에 앞서 협의를 마쳐야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지난 1월 뒤늦게 수립해 국토해양부에 제출하는 바람에 개발계획 승인은 물론 보상 절차도 늦어지고 있다.
 
경기도의 안성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 수립이 늦어진 것은 신도시 시행자인 토공과의 협의가 원만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동안 개발계획 승인의 걸림돌이 됐던 광역교통개선대책안 수립 문제가 해결되면서 안성 신도시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김무홍 팀장은 “안성신도시 개발계획이 이달 말 승인되면 보상,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 상반기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보상 착수 예정
 
한편 안성 신도시는 옥산·아양동 일대 402만3000㎡(120만5000평)에 조성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2013년까지 이 곳에 아파트 등 주택 2만906가구를 지어 5만2272여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759억원(용지보상비 5100억원, 공사비 5659억원)이다.
 
안성신도시는 2005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가 2007년 9월 국토부에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했다. 토공은 당초 2007년 11월까지 개발계획 승인을 마치고 토지와 지장물 등의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광역교통망계획 수립 문제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토공은 이달 말 개발계획 승인이 나면 곧바로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민 보상 절차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주민협의만 3개월 예상) 걸릴 것으로 토공은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GS건설 베트남개발  (0) 2008.07.04
캠코 전자공매  (0) 2008.06.30
가락 시영아파트 재건축 중단  (0) 2008.06.27
공장용지 가격 강세  (0) 2008.06.27
재개발 부담금  (0) 2008.06.26